시집와서 첨으로 맞는 집안의 큰일에 걱정도 많이되고..고민도 참 많이했습니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중...항상하는 케익보다는 새로운 떡케익을 선택했는데..

그때무터 고민 시작이였습니다.

아시다 시피... 여기저기에 떡케익파는곳이 좀 많습니까?

날도 더운데...혹시상하진 않을까?

재고로 떡을 많드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밀가루로 대충 만든 떡이면 어쩌지...

모양이 안이쁘면 어떻하지?ㅠㅠ

시어머니가 떡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데 입맛에 안맞음 어쩌지...

너무 달면 안되는데...

포장은 잘되서 올까?

정말 시간 맞춰서 올라나?

등등등.....아시죠?  다른분들도 아마 이것때문에 고민하실껄요?^^

참 거기에....이집은 가격이 좀 비싸네.....이것까지....^^;;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녔습니다.

저도 일주일을 고민했습니당..ㅋㅋㅋ 상품평도 보고...

고민끝에 주문을했죠 ^^

일요일아침 정각 10시에 초인종을 울리더군요....헉~~깜짝 놀랬습니당...

완벽한 포장에 정확한 시간...거기에 환상적인 데코레이션과 기똥찬 맛~~^^ 제가 단걸 별로 안좋아하는데...완전 딱이더군요...ㅎㅎㅎㅎ

울 시어머니 받아보고 감동받았습니다.

모양보고 놀라셨구요....맛보고 더더욱 놀랬죵...거기에....양도 엄청납니당......별로 안될줄 알았는데....덜어내도 끝이 없더군요.....

특히....젤위에 "축"이라고 적혀있던 부분 떡~~진~~짜 맛있던걸요?

물론 다른떡들도 무~~쟈게 맛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자꾸자꾸 물어봐서 죄송합니당....ㅎㅎ

한국사람 특성 아시잖아요...눈으로보고 만져보고 사야하는뎅...이거 인터넷으로 사려니....그랬던건뎅...

이제 떡 하면 무조건 참시루 떡케익 할랍니당..^^

무쟈게 발전하세요~~~홍보 마니마니 해드릴께요~~~

글고~~선물로 보내주신 떡 잘먹었어용~~ㅋㅋ

어른들하고 점심 약속이여서 아침에 출출했는뎅..울신랑이랑 한덩이씩 먹었습니당...^^*